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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6억원 이하' 실종? 평균시세 및 최근 가격 변화그래프

by 지극히일상 2025.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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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6억원 이하' 실종? 평균시세 및 최근 가격 변화그래프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가가 11억 3,111만원을 넘어서며,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15.8%로 급감했습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20일 기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액이 11억 3,111만원을 기록하며, 중산층과 청년층이 접근할 수 있는 주거 옵션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시세 현황

11.3억원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가
(2025년 9월 기준)
15.8%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
(2025년 기준)
80.5%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
(2015년 기준)
64.7%P
10년간 감소폭
(2015년 대비)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2025년 들어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공급 부족과 규제 정책, 그리고 수요 집중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10년간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 변화

서울 아파트 6억원 이하 거래 비중 변화 추이
80.5%
2015년
65%
2018년
48%
2021년
26%
2023년
15.8%
2025년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의 감소세는 2018년부터 가속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21년 이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며, 2025년 현재 15.8%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변화 추이

최근 가격 변화 그래프를 보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들어서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6억원 이하 아파트의 실종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구별 6억원 이하 아파트 현황

구분 자치구 6억원 이하 비중 특징
실종 지역
(1% 미만)
강남구 0.1% 완전 실종
서초구 0.2% 완전 실종
성동구 0.4% 한강벨트 최고가
용산구 0.6% 재개발 호재
마포구 0.8% 홍대 상권 영향
송파구 0.9% 강남권 확장
상대적 저가
(30% 이상)
도봉구 60.3% 최대 보유 지역
금천구 50.5% 산업단지 인근
강북구 34.7% 구릉지 다수
노원구 32.7% 신도시 효과 제한
중랑구 32.6% 상대적 교통 불편

자치구별 분석 결과, 강남 3구와 한강벨트 지역에서는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사실상 완전히 사라진 상태입니다. 반면 도봉구, 금천구, 강북구, 노원구, 중랑구 등 서울 외곽 지역에서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를 찾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정권별 서울 아파트 시세 변화

경실련 분석에 따르면 정권별 서울 아파트 시세 상승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재인 정부(2017-2022): 6.8억원 상승 (119%)
  • 노무현 정부(2003-2008): 2.3억원 상승 (80%)
  • 박근혜 정부(2013-2017): 1억원 상승 (21%)
  • 윤석열 정부(2022-현재): 0.2억원 상승 (1%)
  • 이명박 정부(2008-2013): -0.5억원 하락 (-10%)

특히 문재인 정부 임기 5년 동안 서울 아파트 시세가 2배 이상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최고가 아파트 거래 현황

2025년 서울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들을 살펴보면:

  • 나인원한남 273.9㎡: 250억원 (평당 3억 115만원)
  •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198.2㎡: 187억원 (평당 3억 1,132만원)
  • 한남더힐 243.2㎡: 175억원
  • 래미안 원베일리 235.0㎡: 165억원

이처럼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전체 평균 시세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과 시장 반응

정부는 2025년 6월 27일 발표한 '6·2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시장 안정화를 시도했습니다:

주요 정책 내용

  •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원 이하로 제한
  • 다주택자 및 1주택자 추가 주담대 전면 금지
  • 대출 실행 후 6개월 내 실입주 의무
  • 생애최초 구매자 LTV 80%→70% 하향 조정

그러나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2주 연속 확대되는 등 정책 효과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청년·신혼부부 주거 문제 심화

6억원 이하 아파트 실종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요 정책대출 상품들의 대상 주택이 서울에서 거의 사라진 상황입니다:

정책대출 현황

  • 보금자리론: 6억원 이하 주택 대상 → 서울에서 거의 이용 불가
  • 디딤돌대출: 신혼·2자녀 이상 가구, 6억원 이하 → 적용 한계
  • 신생아특례대출: 5억원 이하 → 서울 적용 거의 불가

전문가들은 "단순히 집값이 오른 것을 넘어 청년 세대가 서울에서 생애 최초 주택 구매로 진입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현재의 추세를 볼 때 서울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는 2026년경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속적인 공급 부족
  • 건축비 상승 (평당 1,000만원 시대)
  • 분양가 상한제 실효성 한계
  • 재건축·재개발 호재 지속

특히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7,000만원을 넘어서면서, 향후 공급되는 아파트들도 고가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결론적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6억원 이하 매물의 실종은 구조적 문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주거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본 자료는 2025년 9월 기준 공개된 실거래가 데이터와 관련 기관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실제 거래 시에는 최신 시장 상황을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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